안녕하세요, 골프와 여행에 진심인 버디버디즈입니다! ⛳ 오늘은 태국 방콕 라운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바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Lakewood Country Club)에서의 생생한 36홀급 감동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접근성부터 비용, 그리고 스코어의 비밀까지 아주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Table of Contents
1️⃣ 왜 ‘레이크우드 CC’여야만 했는가? (입지 & 선택 이유)
방콕 시내에는 수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시간’과 ‘가성비’죠.
- 고풍스러운 매력: 90년대 명문의 자존심이 느껴지는 조경과 호수(Lake)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을 듣고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 압도적 위치: 수완나품 공항에서 단 25km(35분), 방콕 시내에서도 40km(50분) 거리입니다. 귀국 날 라운딩으로도 손색없죠.
- 합리적 렌탈: 타 구장이 1,500바트를 부를 때, 이곳은 1,200바트라는 비교적 착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2️⃣ 방콕 교통체증을 피하는 ‘새벽형 골퍼’의 생존 전략
방콕의 교통체증은 정말 ‘최악’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합니다.
주의: 만약 7시 이후에 출발했다면? 40km 거리를 1시간 반 넘게 차 안에서 보냈을 겁니다. 여러분, 방콕 골프는 무조건 ‘얼리 버드’가 답입니다!
05:30의 기적: 그랩(Grab)을 미리 예약해 새벽 5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기사님이 “클럽도 없는데 어디 가냐”며 웃으시더군요. 덕분에 정체 없이 40분 만에 골프장에 입성했습니다.
레이크우드 컨트리 클럽
Lakewood Country Club은 태국 방콕(Bangkok)의 동쪽에 위치하여, 공항에서 차로 약 35분(25km), 방콕시내에서 50분(40km)시간 거리에 위치한 명문 골프장입니다. 이곳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런 건축물, 그리고 품위 있는 서비스로 유명해져 최상의 골프 경험과 함께 럭셔리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3️⃣ 체크인과 ‘분홍색 바우처’의 비밀 (이용 팁)
도착하자마자 몽키트래블 바우처를 보여주고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버디버디즈만의 특급 꿀팁 나갑니다!
- 무조건 선결제: 출발 전 클럽하우스에서 이 바우처로 에너지 드링크 3개와 물 3개를 미리 바꾸세요. 38도의 열기 속에서 이 음료들은 생명수나 다름없습니다.
- 바우처 활용법: 체크인 시 주는 분홍색 쿠폰(약 200바트 상당)은 그늘집용입니다. 하지만 레이크우드 코스 내 그늘집은 찾기가 정말 어렵거나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1,200바트 렌탈 클럽의 실체와 ‘장비 탓’ 극복기
장비 없이 몸만 간 라운딩, 렌탈 클럽을 마주한 순간 솔직히 조금 당황했습니다. 😅
- 장비 컨디션: 1,200바트(약 4.5만 원)를 냈지만, 세월의 흔적이 듬뿍 묻어나는 ‘전투용’ 클럽이 등장했습니다.
- 반전의 결과: 하지만 “이놈과 운명을 함께하자”고 마음먹고 힘을 빼고 치니 오히려 정타가 더 잘 맞더군요. 장비는 거들 뿐, 결국 골프는 멘탈 게임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다음엔 제 클럽을 들고 오고 싶네요!)

몽키트레블을 통해 예약한 바우처를 보여주고 클럽 렌탈 문의를 합니다. 클럽 렌탈 비용은 1,200 바트로 영수증을 하나 주면서 옆 가게에 가서 계산하라고 알려주네요. 입구에 주중, 주말, 프로모션 요금이 보이네요. 요금표는 이후에 별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클럽 렌탈 금액을 지급하고 남자 라커로 이동합니다.


라커의 시설은 그리 현대화되지 않았습니다. 물리키로 열고 닫고 하고, 동남아 골프장은 그렇지만 별도의 사우나 시설은 없고 개별 샤워부스와 세면대, 화장실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라커 안은 무척 시원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야외 라운지입니다. 새벽 6시쯤인데도 더위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잠깐 테이블에 앉아서 아침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빨리 치자라는 생각으로 아침 식사를 취소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주문하여 카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이런 다양한 쿠폰을 줍니다. 라커키 515번과 스코어카드, 그리고 라운딩 지급을 완료했다는 영수증(카트로 이동하면 영수증 수거하시는 분에게 줘야 합니다.) 그 외 분홍색 바우처가 있습니다. 이 바우처는 약 200바트 정도의 음료 쿠폰으로 중간중간 그늘집을 기대하며 그대로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팁!
사실 경기하는 도중에 그늘집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하여 출발 전 해당 바우처로 음료나 물로 모두 교환하시어 카트 이동 시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금액 기준으로 에너지 드링크 3개, 물 3개 정도로 교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당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자~ 드디어 카드로 이동! 엥? 이게 뭐지?
1,200바트(한화 약 45,000원)으로 빌린 게 이런 허접한 클럽인가? 정말 클럽 렌탈은 돈이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선택지가 없어 이놈과 오늘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클럽 렌탈하시는 분들은 큰 기대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몇 번째 홀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티샷을 영상으로 찍어 달라고 캐디님에게 부탁했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멋지게? 찍어 주셨네요. 경기장 이름에 따라 레이크가 아름다웠던 홀이었습니다. 왠지 지금도 뒤에서 “나이스샷”이라고 외쳐 주는 것 같네요. 정말 더웠습니다. 전날 내린 비의 습기가 지면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 같은 느낌이랄까?ㅋㅋ

날씨는 덥지만 역시나 멋진 경관을 자랑하네요. 또 갑니다. 나이스샷~~~~

결국 해외에서 라베(라이프 베스트)를 찍네요. 중간중간 칩인버디 실패 등 정말 신나는 경기를 했네요. 날은 무척이나 더웠지만 편안한 코스와 문안한 그린으로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게 아닐까 합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부분은 블루티(Blue Tee)에서 진행을 해서 2온이 잘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코스 난이도와 언듈레이션 등이 거의 없는 코스여서 인지 재미나게 치고 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5️⃣ 코스 분석: “라베(Life Best)를 부르는 마법의 필드”
이날 제가 해외 인생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코스 특성에 있었습니다.
- 평탄한 지형: 언듈레이션이 거의 없고 평평한 페어웨이 덕분에 에이밍이 정말 편했습니다.
- 2온의 즐거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의 험난한 블루티와 달리, 레이크우드는 적절한 전장 덕분에 파4 2온이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 그린 컨디션: 그린 스피드가 과하게 빠르지 않고 정직하게 흘러주어 칩인 버디 기회를 여러 번 맞이했습니다. 습한 더위 속에서도 코스 이름답게 아름다운 호수 경관이 눈을 즐겁게 해준 건 덤이고요!
6️⃣ 레이크우드 CC 상세 정보 요약
| 항목 | 상세 정보 | 비고 |
| 주소 | 99/1 Moo 11, Bangna-Trad Highway (KM. 18) | 공항 인근 |
| 예약 | 몽키트래블 에이전시 | 현장 결제보다 저렴 |
| 렌탈비 | 클럽 1,200 / 슈즈 100 / 우산 100 (바트) | 가성비 위주 |
| 시설 | 개별 샤워부스 위주 (사우나 없음) | 라커는 시원함 |
🏁 총평: “7자를 꿈꾸게 하는 자신감 제조기”
레이크우드 CC는 화려한 최신식 시설은 아니지만, 골퍼에게 ‘최상의 스코어’와 ‘편안한 라운딩’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1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스윙 교정이나 본인만의 페이스를 유지하기에 최고였죠.
방콕 시내 복귀 시에는 그랩이 잘 잡히지 않으니, 꼭 카운터에 콜택시(Call TAXI)를 미리 요청해 20~30분 대기 시간을 확보하세요.
버디버디즈 여러분! 여러분의 다음 라운딩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레이크우드에서 7자 스코어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라베 소식도 댓글로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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