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선수, 포드 챔피언십 2025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LPGA 통산 7승 달성

2025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위치한 월윈드 골프 클럽(Whirlwind Golf Club at Wild Horse Pass)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2025에서 한국의 김효주 선수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7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세레머니 김효주 (AP 연합뉴스)

대회 개요

월윈드 골프 클럽은 데블스 클로(Devil’s Claw)와 캣테일(Cattail) 두 개의 챔피언십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막의 자연미와 원주민 문화유산을 보존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 코스는 게리 팽크스(Gary Panks)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애리조나 최고의 골프 코스로 손꼽힙니다.​

김효주 드라이버샷 (AFP 연합뉴스)

라운드별 상세 분석

1라운드: 안정적인 출발

김효주 선수는 첫날 69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꾸준한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 순위 상승

둘째 날에는 66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후반 9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연속 버디를 기록,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라운드: 선두권 압박

셋째 날에는 67타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이 돋보였으며, 특히 긴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갤러리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

마지막 날, 김효주 선수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총 22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기록하며 맹추격을 시작했고, 후반에도 꾸준한 플레이로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특히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후 연장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

순위선수명최종 스코어상금
1김효주-22 (266타)$337,500
2릴리아 부-22 (266타)$207,286
3앨리슨 코푸즈-21 (267타)$150,372
4아타야 티띠꾼-20 (268타)$116,324
5린디 던컨-19 (269타)$93,628
공동 6위이미향-18 (270타)$58,674
공동 6위리디아 고-18 (270타)$58,674

경기 중 주요 선수들의 활약

릴리아 부(Lilia Vu)

릴리아 부 선수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김효주 선수와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에 진출했습니다.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대회 내내 꾸준한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앨리슨 코푸즈(Allisen Corpuz)

앨리슨 코푸즈 선수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3라운드에서 65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합류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아타야 티띠꾼 선수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매 라운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린디 던컨(Lindy Duncan)

린디 던컨 선수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미향(Mi Hyang Lee)

이미향 선수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디아 고(Lydia Ko)

리디아 고 선수는 이미향 선수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대회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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