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빚내서라도 간다는 가을 골프의 막바지, 대부도의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진정한 골프의 묘미를 즐기고 오신 버디버디즈입니다. 과거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익숙했던 이곳은 최근 고가의 숙박 시설인 ‘더헤븐 리조트‘와 함께 이름을 바꾸며 더욱 럭셔리한 면모를 갖추었는데요. 바다에서 깎아지르는 듯한 아찔한 링크스 코스의 매력과 아쉬운 퍼팅이 교차했던 그날의 기록을 숫자로 복기해 봅니다.
📌 목차
- 클럽하우스: 리조트와 어우러진 웅장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 전기차 충전 정보: 스마트한 골퍼를 위한 충전 시설 완비
- 코스 분석: 삼면이 바다인 사우스 코스의 탁 트인 전경
- 스코어 복기: 버디 찬스를 놓친 퍼팅의 아쉬움과 막걸리 부스팅
- 라운딩 요약: 이용 정보 및 시설 정보
🏛️ 1. 첫인상: “더헤븐(Heaven)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품격”
이름은 바뀌었지만 대부도 최고의 입지와 품격은 여전했습니다.
- 인테리어: 웅장한 로비와 대형 스크린 대기룸, 그리고 정면의 넓은 창은 라운딩 전 골퍼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락커룸 역시 고급스러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주차 편의: 전기차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충전 시설을 새롭게 갖추어, 라운딩하는 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 준비성: 지폐 교환기를 통해 ‘뽑기용’ 만 원권을 미리 준비하는 센스! 명랑 골프의 필수 코스죠.
더헤븐 골프코스 소개

더헤븐 컨츄리클럽(https://www.islandresort.co.kr)은 회원제 27홀 경기장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하여 전체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바로 깍아 지르는 링크스 코스의 아찔함을 통해 진정한 골프의 묘미를 즐기고, 망망대해 한 가운데 서 있는 듯 탁 트인 바다가 너를 시야를 틔워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직 아일랜드(구)의 잔재가 남아 있네요.

클럽하우스 입구에 백을 내리고 주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 넓어 보이지 않은 주차장임에도 회원들을 수용하기에 충분한가 봅니다. 올 때마다 주차 공간이 없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요즘 전기차가 유행이다 보니 별도의 전기차 충전을 위한 주차시설을 새롭게 갖춘 듯합니다. 전기차는 역시나 배터리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 아직까지 최고의 단점이지 싶습니다. 전기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활용해 보세요.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체크인 카운터가 보이네요. 다시 보아도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이래저래 또 둘러보게 되네요.

웅장한 느낌의 노비와 대형 스크린으로 편안한 대기룸을 만들어 줍니다. 넓은 정면 창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네요.


왼쪽은 여성, 오른쪽은 남성 락커룸이고 당연히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내부의 락커 컨디션도 고급집니다.

티업을 기다리면서 서로 간의 오늘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이거저거 요기거리를 챙겨 오신 것들을 주섬주섬 입에 넣고 스타트하우스로 이동합니다. 내려가는 도중 5만 원짜리 지폐를 교환기를 통해 1만 원짜리로 바꾸었습니다. 오늘도 뽑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 시작

우와~~~~~~~~~~~
아침 햇살을 머금은 잔디와 페어웨이를 보니 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되네요. 왜 가을 골프를 빛내서 치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왼쪽에 해저드가 보이는 파4홀입니다. 저기 보이는 앞팀을 보고 겨냥해야하는데 다행이 그 근처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네요.
나이스샷~~~~~~~~~~

대부도 앞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파4홀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Undulation: 지형의 높고 낮음으로 주로 지형(공간)의 미적 표현 및 골프 코스의 난이도 조절을 위해 형성)이 세컨 샷을 고민하게 만드네요. 사실 티샷이 어디로든 죽지 않고 살길을 바랄 뿐입니다. 서해안 특성상 바다색이 푸르르지 못해 아쉽긴 합니다.

저에겐 시그니처 홀 같은 파4홀입니다. 나무가 보이는 티샷 뒷편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앞의 모습보다 큰 나무와 나무 밑 의자는 운치를 더합니다. 나이스샷~~ 가즈아~~
🏌️♂️ 2. 경기 시작: “심장이 바운스 되는 가을 바다의 유혹”
아침 햇살을 머금은 페어웨이를 마주하는 순간, 왜 가을 골프가 최고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 사우스 코스(South Course): 바다 조망이 가장 일품인 코스입니다. 시야가 확 트여 있어 ‘원온’의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바닷바람과 언듈레이션이 세컨샷의 정교함을 시험합니다.
- 시그니처 홀: 티샷 뒤편의 큰 나무와 의자가 놓인 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운치를 자랑합니다. 서해안 특유의 갯벌 느낌이 섞인 바다색이지만, 그 광활함만큼은 압도적입니다.
- 그늘집의 묘미: 전반전을 즐기는 ‘막사(막걸리+사이다)‘와 서비스 안주인 ‘다듬바리(멸치+초장)’는 쓰린 속을 달래주고 후반전을 위한 에너지를 채워줍니다.


후반홀 앞에 섰습니다. 바다 전망이 보이는 사우스코스에 들어서니 왠지 원온(1on)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뿜뿜 올라오네요. 하지만 역시나 티샷을 달래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ㅠㅠ
쎄개 후려치고 시프다.

벙커가 보이는 파3에 왔네요. 주변에 잔디 정리하는 기계도 보이고 무엇인가 분주해 보입니다. 버디는 도대체 언제 할까요?
📊 3. 결과 분석: “버디 찬스를 날린 퍼팅 난조”
샷감은 나쁘지 않았으나 그린 위에서의 집중력이 스코어를 갈랐습니다.

- 최종 성적: 87타
- 패인 분석: 전반전의 잦은 더블보기가 뼈아팠습니다. 여러 번의 버디 찬스가 모두 파(Par)로 마무리되면서 퍼팅에 대한 아쉬움이 짙게 남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의 퍼팅 난조로 2타를 더 잃은 것이 80대 초반 진입을 막은 결정적 원인이었습니다.
- 골프의 매력: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는 골프의 진리를 다시금 깨달은 라운딩이었습니다.
🏁 더헤븐 컨츄리클럽 이용 요약
| 항목 | 상세 정보 | 비고 |
| 코스 구성 | 회원제 27홀 (이스코스/사우스코스/웨스트코스) | 삼면 바다 조망 링크스 |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466 (대부남동) | 시내 접근성 양호 |
| 예약 및 문의 | 032-884-1004 (예약: 885-1004) | 공식 홈페이지 |
| 특이사항 | (구) 아일랜드 CC에서 명칭 변경 | 리조트 분양 및 운영 목적 |
| 편의시설 | 전기차 충전소 완비, 럭셔리 대기룸 | 라운딩 중 충전 가능 |
💡 버디버디즈의 한마디: “더헤븐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난이도를 조절하는 핵심입니다.” 티샷이 살았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그린 위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경사를 잘 읽어야 ‘헤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 버디버디즈의 최종 코멘트: “바다가 준 선물, 아쉬움은 클라레 저그에?”
비록 퍼팅 난조로 기대했던 베스트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편안한 동반자들과 대부도의 절경 속에서 힐링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엔 80대 초반, 아니 싱글까지 노려보시길 응원합니다!
버디버디즈 여러분! 여러분도 ‘버디 찬스’를 줄줄이 놓치고 ‘파’로 만족해야 했던 아쉬운 날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더헤븐의 바닷바람을 뚫고 기적 같은 원온에 성공해 보셨나요? 여러분의 다이내믹한 라운딩 에피소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다른 골프장 후기도 둘러보시러 가실까요?
